직장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N잡은 SNS 채널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이다. 틱톡도 퍼스널브랜딩을 위한 SNS 채널 중 빼놓을 수 없는 규모를 자랑한다.
숏폼이라고 불리는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곳으로 사용 연령대가 낮은 것에 비해 선정성 등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이와 관련해 틱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Community Guidelines)을 통합 개정해 발표했다.
이번 개정을 위해 틱톡은 UN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관과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통합적인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AI 기술을 통해 생성 또는 변경한 합성 미디어(synthetic media) 콘텐츠 관리 방식 규정 ▲증오 발언 및 증오 행위 정책에 대한 ‘부족(tribe)’을 보호속성으로 추가 ▲정부, 정치인 및 정당 계정에 대한 틱톡의 접근방식과 시민 및 선거 공정성을 보호하는 틱톡 활동의 세부적인 정보 등이 있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틱톡이 취할 수 있는 조치와 범위에 대한 내용도 크게 4가지 조정 방안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가이드라인 위반 콘텐츠 삭제 ▲성인 콘텐츠 연령 제한 ▲전체 사용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 추천피드(For You Feed) 제한 ▲사용자 경험을 관리할 수 있는 정보 툴 및 자원 제공을 통한 틱톡 커뮤니티 강화 등이다.
또한, 틱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개정의 일환으로 '균형성', '존엄성', '공정성'에 기반하는 커뮤니티 원칙(Community Principles)을 최초로 공유했다. 이는 틱톡이 콘텐츠를 심의하는 방식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통합된 지침을 제공하는 것으로, 틱톡이 부적절한 콘텐츠 및 사용자에 대해 공정한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모든 사용자의 존엄성을 보호하고, 표현의 자유와 위험성 예방 간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은 4월 21일부터 전 세계 틱톡 플랫폼에서 일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