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오는 11월 4일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이하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이 선보이는 ‘2023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필 더 리듬 앤 블루스 (Feel the Rhythm & Blues)’를 개최한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매년 우수한 대중음악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 및 음악 활동을 밀착 지원해왔다. 2016년부터는 매년 가을, 버클리 음대와 'CJ X 버클리 콘서트'를 개최하며, 최정상 재즈 뮤지션이자 버클리 음대에 재직중인 교수진이 방한해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과 협연을 선보였다.
올해는 버클리 음대에서 글로벌 음악인재 발굴을 총괄하는 기타리스트 다니엘 아부씨(Daniel Abussi), 30년 이상 본교에 재직하며 여러 유명 뮤지션과 협연을 진행한 피아노학과장 데이브 리미나(Dave Limina),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는 물론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 니셸 문고(Nichelle Mungo)로 구성된 교수진 밴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협연을 펼칠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은 밴드 '아소토 유니온(Asoto Union)'을 거쳐 솔로로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김문희,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연주상을 수상한 드러머 신동진, 2008년 자라섬 재즈콩쿨 종합 2위에 선정된 색소포니스트 신명섭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다. 여기에 라틴 재즈 밴드 ‘라 이슬라 보니따’와 펑크밴드 ‘커먼그라운드’의 퍼커셔니스트 조재범이 출연해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급의 재즈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특별출연으로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TUNE UP)'의 21기 뮤지션 '제이클레프(JClef)'까지 합세해 더욱 풍성한 무대 구성 및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년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들이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차세대 우수 음악인재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K팝이 성장하고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