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바다로’ 판매가 개시된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2024년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년 바다로’를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15개 선사가 운영하는 39개 항로, 48척의 여객선을 최대 5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수부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여객선을 타고 우리 바다와 섬을 부담없이 여행하며 해양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5년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바다로 이용 활성화를 위해 25세 미만 본인에 한해 본인 포함 5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가족권을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겨울 이용권도 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운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에서 이용권과 함께 여객선 승선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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