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주스와 망고 빙수, 매해 여름에 카페 프랜차이즈가 앞다퉈 출시하는 여름철 단골 신메뉴다.

익숙한 여름 대표 과일 '수박·망고' 다른 과일이 들어간 음료는 없을까?

올 여름 카페 프랜차이즈들은 코코넛, 포도, 복숭아, 키위 등 색다른 과일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공차, 열대 과일 코코넛에 파인애플 더한 신메뉴 3종 출시

 

티 음료 브랜드 공차는 지난 7월 31일 이번 여름 코코넛 맛 신메뉴를 선보였다.

‘코코넛 파라다이스 3종’은 ▲파인애플 코코넛 스무디 ▲파인애플 오아시스 ▲파인애플 오아시스티로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야자수 열매 코코넛 맛을 메인으로 둔 음료로, 코코넛에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을 더했다.

공차의 시그니처 토핑인 펄, 알로에 등을 추가해 먹을 수도 있다.

 

팔공티, 당도 높아 에너지 부여하는 ‘캠벨 포도’ 활용

 

팔공티는 여름 대표 과일, 포도를 활용한 신메뉴 3종 ▲포도포도 퐁! 밀크티 ▲포도사고 킹! 블렌디드 ▲포도포도 톡! 에이드를 지난 7월 24일 출시했다.

▲포도포도 퐁! 밀크티는 캠벨 포도 베이스에 자스민그린티와 우유 그리고 포도알 토핑이 포함된음료다.

▲포도사고 킹! 블렌디드는 캠벨포도 스무디에 마스카포네 치즈폼과 자스민티가 어우러진 음료로 포도알과 사고야자나무의 추출한 녹말로 반죽해 만든 사고펄(sago pearl) 토핑을 더했다. 

▲포도포도 톡! 에이드는 포도와 레몬맛을 베이스로 탄산수가 들어갔다. 

 

 

메가커피, 메론·키위·자몽에 간 건강 도움 되는 ‘밀크씨슬’ 더해 차별화

 

메가커피는 지난 7월 초, 메론, 키위, 자몽 맛을 활용한 여름 시즌 신메뉴 과일음료 3종 ▲지구멜론 스무디 ▲달달 골드키위주스 ▲써니 자몽 스무디을 선보였다.

멜론, 골드키위, 자몽 맛을 기본 베이스로 한 음료로, 비타민 C와 밀크씨슬이 함유됐다.

 

 

스타벅스, 개점 25주년 기념 ‘멜론 프라푸치노’ 한국에서도 선보여

 

스타벅스는 개점 25주년을 기념해서 2023년 일본의 베스트셀러 음료였던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지난 7월 5일부터 선보였다.

이번 한국에서 선보이는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일본에서 매년 출시하는 멜론 음료 중 가장 판매가 높았던 2023 버전과 동일한 레시피를 사용한다.

 

 

수박, 망고 활용하더라도 한끗 다르게 … 디저트39, 한국식 여름 별미 ‘1인 화채’로 승부

 

같은 재료인 수박과 망고를 활용하더라도 음료가 아닌 화채로 메뉴를 달리해 차별화를 두는 카페 프렌차이즈도 있다.

디저트39는 수박과 망고를 활용해 hy(전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1인용 화채 2종’▲ 홍콩 청사과 수박 버켓 화채 ▲홍콩 망고 수박 버켓 화채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논산 수박과 망고에 펄 그리고 토핑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