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여수 벨메르 호텔을 536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하나자산신탁이 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이하 리츠) 방식으로 운영 중인 여수 벨메르 호텔은 조성 당시 운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인해 리츠를 설립하고 자산경량화 방식의 임대 위탁 사업으로 운영됐다.
자산경량화는 건물을 소유하는 직접투자 대신 위탁과 프랜차이즈를 확대해 위험을 최소화하는 걸 뜻한다.
하지만 2020년 7월 오픈 당시 코로나19로 시장이 좋지 못했다. 올 상반기(1~6월) 투숙률은 오픈 초기에 비해 20.5%p 상승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한화리조트 체인으로 편입해 회원권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국내 관광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리조트 회원에게 더욱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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