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부의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김 후보는 스스로 자진사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교육부 총리는 대한민국 교육의 수장으로서 누구보다도 고도의 도덕성이 필요한데 김 후보는 제자 논문을 가로채고 승진 논문을 표절하고 장관후보 역사상 가장 많은 논문을 베낀 분"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이런 분을 내놓고 청문회 해 달라는 것은 국회에 대한 모욕"이라며 "비유하면 썩은 감자를 내놓고 이 감자 사달라는 것과 같다. 이것은 소비자 우롱"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국회의 청문회는 먹을 만한 감자를 놓고 이모저모 따져보는 품평하는 곳인데 그런 분 청문회를 해야 하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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