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 여당 새 지도부와 오찬 모임
박 대통령, 오늘 여당 새 지도부와 오찬 모임
  • 정우석 기자
  • 승인 2014.07.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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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 대표를 포함, 여당 새 지도부와 상견례를 포함한 오찬회동을  한다.

▲ 개그맨 윤형빈이 지난해 10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로드FC 종합격투기 데뷔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뉴시스
15일 이 자리에는 김 대표, 서청원·김태호·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 등 전날 제3차 전당대회에서 뽑힌 신임 지도부와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찬에서는 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새로운 당·청관계를 비롯, 세월호 참사 후속조치로 약속한 국가혁신과 경제활성화 등을 위한 법안처리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김명수 교육부·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등의 거취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아울러 청와대는 이날 오전 중으로 국회에 이들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다시 요청할 방침이이며, 보고서 채택 시한은 오는 16일까지로 명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기간이 지나면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 없이 박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언제든 임명할 수 있는 만큼, 이날 오찬에서 여당 지도부가 어떤 의견을 내느냐에 따라 세 후보자 거취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