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패션업체 최초 'SNS 드라마' 시도
비비안, 패션업체 최초 'SNS 드라마' 시도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5.03.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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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안의 SNS드라마 VIVIEN's Secret House Mate

여성 속옷브랜드 비비안이 패션업체 최초로 SNS드라마를 시도한다.

비비안의 SNS드라마는 VIVIEN's Secret House Mate라는 이름으로 총 3부작을 구성했으며,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하우스 메이트가 된 남녀의 로맨스 스토리를 담고 있다.

웹소설 작가이자 차분하고 멋진 남자 조인성이 어린 시절 집안끼리 알고 지내던 여자주인공 이비안을 하우스 메이트로 받아들이면서 두 남녀 간에 싹 트기 시작한 사랑의 감정을 따뜻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했다.

비비안의 SNS 드라마 오는 30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공개되며, 남자와 여자의 각각 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2편씩, 총 6편의 영상이 있다.

이미 지난 9일 비비안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티저 형식의 예고편부터 일주일 만에 조회수 38만을 초과했고 유투브에서도 조회수 10만을 넘겼다.

비비안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은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명 스낵컬쳐(snack culture)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최대한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은 배제하면서 일반 드라마 못지않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 채널을 중심으로 해 2030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한 편씩 감상할 때마다 즉석경품이 주어지며, 6편의 영상을 모두 감상한 사람에 한해 추첨을 통해 제품 및 기프티콘 등이 주어지는 '완주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이벤트는 오는 4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비비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