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공장은 정상 가동
쌍용차 지방공장 직원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며, 동료 직원 20명이 귀가 조치 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일 오전 모 지방공장 직원 A(46)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확진돼 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와 접촉한 동료 직원 20여명도 이날 오전 귀가조치 됐으며, 이들은 2~3일간 휴식을 취하며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원을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달 27일 폐렴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A씨가 다니던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쌍용차 측은 직원들을 상대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메르스 관련 보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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