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빅데이터 활용해 1인가구 지킨다
경기도 안양시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에 나선다고 5월 20일 밝혔다. 시는 IoT 기술 기반의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스마트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해 수도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하고 데이터의 이상패턴을 감지해 누수발생 시 상황을 즉시 판단해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일정기간 수도를 사용하지 않을 시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즉시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등을 연계해 위급상황 대응체계도 구축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조명제어와 디밍(조도)제어를 위한 스마트가로등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하며 여성 1인가구의 안전도 지킨다. 스마트가로등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고장 시 즉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행량 분석을 통한 시간대별 가로등 원격제어가 가능하므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여성 1인가구와 사고발생지역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취약지역을 도출하고 방범용 CCTV와 연계해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이 기대된다.
광주시, '2020광주 청년 1인가구 지원사업' 실시
광주청년센터는 '2020광주 청년 1인가구 지원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지역 청년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사랑방미디어그룹이 광주시에 기부한 코로나19 극복 광주상생기금으로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청년 1인가구로, 만 19세부터 39세(1981년 5월생~2001년 5월생)까지다. 취업유무, 소득 등의 자격요건은 없다.
접수는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식료품, 생활용품, 도서 등 일생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 지급된다.
부산 북구, 중장년 1인가구 대상으로
'덕삼애(愛), 희망키우기' 사업 추진
부산시 북구 덕천3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울감을 느끼며 외부활동을 꺼리는 중장년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덕삼애(愛), 희망키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5월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월 20일부터 시작됐다. 복지센터에서 상추와 방울토마토 등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반려 작물을 월 1회 집에 배송할 경우 대상자들이 자신의 SNS에 성장하는 작물의 모습을 게재하고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다.
덕천3동 관계자는 "비혼이나 이혼이 증가하며 50대 중장년층의 고독사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해당 사업으로 이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서귀포시, 거동 불편한 1인가구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신청' 운영
서귀포시는 거동불편한 1인가구를 위해 5월 25일부터 거동불편가구에 대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한다고 5월 24일 밝혔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신청은 고령·장애인 등 거동불편한 단독 가구가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할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요청하면 된다. 대상자가 신청하면 읍면동 담당직원이 거동불편, 지급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가구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단, 다른 가구원이 있을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찾아가는 운영 신청자는 선불카드 또는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원스톱 서비스로 신청서 접수 당일, 상품권은 신청한 후 5일 이내 지급받게 된다. 한편, 가구원 전체가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을 받는 세대는 정부재난지원금이 지난 5월 4일 현금 지급됐으므로 추가 신청이 필요하지 않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