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1인가구 퇴원환자 위한 '삼척동네안심케어' 시범 추진
1인가구는 그 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질병, 부상 등으로 입원 치료 후 퇴원 귀가 시 보호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이에 강원도 삼척시는 1인가구의 증가에 따른 돌봄 케어 수요를 충족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삼척동네안심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월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일반 질환을 제외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인가구의 퇴원자이며, 가구별로 100만 원 이내 현물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은 최대 3개월(주 2회, 1회 1시간) 동안 ▲식사·청소·세탁 등 가사지원 ▲복약 돕기·운동 보조·방문 간호 등 건강지원 ▲세면·목욕 등 신체 수발 ▲안부 확인·복지 용구 대여 등 안전관리 등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퇴원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천구,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 입주민 추가 모집
서울시 양천구가 오는 5월 28일부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구는 자립기반이 취약하고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해 맞춤형 공동체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입주자를 추가 모집하는 맞춤형 공동체주택은 청년 1인 가구용 8세대와 신혼부부용 2세대다.
모집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무주택 가구로, 청년 주택의 경우 만 19세~35세 이하의 미혼인 취업준비생 또는 사회초년생이 지원 가능하다.
맞춤형 공동체주택 입주를 원하는 구민은 5월 28일~6월 1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서류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는 심사를 거쳐 8월 중으로 최종 선정되며, 순서에 따라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기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고독사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25일 ㈜모노라마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부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1인가구를 중심으로 사회적 고독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는 가운데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립가구 발굴과 정보제공 및 지원시스템 구축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특히, 자원봉사센터는 31개동의 동V터전을 중심으로 취약지역을 순회하고 지역사회에 드러나지 않은 1인가구에 대해 '관계 맺기'를 시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 의왕시 무한돌봄센터,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 재개
경기도 의왕시 무한돌봄센터는 코로나19로 지난 1월 이후 중단됐던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을 지난 5월 26일부터 재개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일자리센터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및 상담을 위해 부곡 도깨비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복지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에 제보 또는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 초기 상담과 욕구조사를 통해 공적급여, 민간자원, 통합사례관리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왕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고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10월부터 매월 1회씩 취약지역이나 인구 밀집지역을 찾아가 홍보 및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 중구, 중장년 1인가구 남성 위한
'밥 잘하는 남자, 우리 같이 식사할까요' 간담회 개최
부산시 중구는 지난 5월 26일 '밥 잘하는 남자, 우리 같이 식사할까요'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중장년 1인가구 남성 40여 명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해 추진되며 당초 올 초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연기됐다. 수업은 오는 6월부터 주 2회, 총 20회에 걸쳐 요리학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들이 배우고 싶은 음식과 여가활동으로 보낼 수 있는 신체·사회활동 프로그램 등을 확인해 사업에 반영한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