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인가구 생활기록 프로젝트 실시
대전시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옛 충남도청 내 소통협력공간에 1인가구 생활 속 이야기를 공유하는 전시회와 생활기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5월 28일 밝혔다.
우선 전시회는 1인가구의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1인가구 프롤로그 전(마이, 오브젝트)'으로 오는 5월 29일~6월 26일까지 대전소통협력공간 소통실(대전세종연구원 1층)에 전시된다. 1인가구 프롤로그 전은 1인가구를 대상으로 20대~50대까지 연령대별 인터뷰를 진행하고 참여자의 애장품 전시와 함께 1인 가구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한 시는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1인가구 생활기록 프로젝트'로 연령대별 1인가구 참여자를 모집해 1인가구에 대한 의제를 발굴하고 일상의 모습을 글과 영상을 통해 서로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1인가구 특성을 표본 조사 분석을 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표본 조사를 통해 1인가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다양한 문제점들을 도출할 계획이다. 1인가구가 직면해 있는 주택, 가구, 쓰레기 등 다양한 문제점들을 1인가구 스스로 참여하고 전문가와 지역 활동가를 연계해 실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풀어나간다.
과기정통부, 2020 스마트빌리지 사업 본격 추진
정부가 자율주행 트랙터, 원격 어르신 돌봄 등 농어촌 지역에 맞춤형 신규 서비스를 보급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2020년도 공모 결과 ▲제주특별자치도(구좌읍) ▲김해시(진영읍) ▲강진군(강진읍) ▲완주군(봉동읍) 등 4개 지자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역에 총 80억원을 지원해 총 20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적용한 뒤 운영성과에 따라 전국에 확산시키는 스마트빌리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시에는 전기 기반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해 일정 구간을 운행하고 IoT 디바이스로 개인별 잠수 데이터를 수집 및 모니터링해 해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로 했다. 고독사, 우울증 관리 대상자를 위해 지능형 IoT 스피커를 설치해 원격상담 및 센서 기반 온·습도, 조도, 활동량 등 주거환경도 모니터링한다.
한편,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해당 사업은 지난해 강원도(삼척시 근덕면)와 무안군(무안읍)을 대상으로 ▲ICT 융합기반 축우관리 ▲드론 기반 정밀 농업 ▲태양광 안내판 지역정보 ▲지능형 영상보안관 ▲스마트 쓰레기통 등 서비스를 개발 및 보급한 바 있다.
인천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0 고독 zero 연수구!' 반려동물 지원사업 추진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27일 '2020 고독 zero 연수구!'의 청학동 특화사업인 독거가구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어르신, 중증 질환자 등 1인 독거가구에 반려식물을 보급해 정서적 안정과 함께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20가구에게 희망문구를 새긴 화분에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 전달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 분들에게 나만의 반려식물과의 교감으로 신체적·정서적 건강함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협의체는 월 2회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반려식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일상을 공유함으로써 독거가구의 고독감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 사직1동, '우리 지금 맛나 도시락' 사업 운영
부산시 동래구 사직1동은 관내 위치한 '명가초밥'의 지원으로 저소득 1인가구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우리 지금 맛나 도시락'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은 지난 5월 27일 희망복지담당자, 우리동래 희망지킴이 등이 참여하여 관내 저소득 1인 세대 20가구에 건강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코로나19 예방법도 안내했다.
한편 우리 지금 맛나 도시락 사업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총 60명의 저소득 1인가구에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지킴이를 통해 대상자 발굴 및 1:1 결연 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