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정의 달 맞아 안부확인 실시
광주 서구 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신화)가 지난 5월 25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부모가정 16세대 42명에게 외식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에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달된 외식 상품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을 살리는 취지에서 관내 외식업체의 상품권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양3동 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4월부터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등 지원을 통한 주기적인 안부확인 등 정서적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 67만 저소득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지원...1인가구는 얼마?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한해 약 67만 저소득 가구에 평균 11만 6000원의 에너지비용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5월 27일부터 올 연말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 같은 2020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에서 2015년부터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에너지 비용 지원을 시작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는 지원 기간여름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올해는 사업을 통해 약 67만 가구에 가구당 평균 11만 6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2019년 10만 9000원에서 평균 7000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 ▲중증·희귀·중증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 포함 가구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다르다. 1인가구는 9만 5000원(여름 7000원, 겨울 8만 8000원)이며 여름 바우처는 7~9월, 겨울 바우처는 10월14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름 바우처에서 남은 잔액은 겨울 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다.
홍성군, 무인택배함 운영으로 큰 호응
충청남도 홍성군은 1인가구의 택배 수령 불편을 해소하고 택배기사 사칭 범죄예방을 위해 행복안심 무인택배함 3개소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안심 무인택배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11월 설치됐으며 이용자의 안전과 사고발생 대처를 위해 CCTV도 설치·운영 중이다.
1인가구 및 원룸촌, 범죄 취약지 등을 고려해 설치된 무인택배함은 군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지만 물품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과금된다.
무인택배함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택배 주문 시 무인택배함 장소로 주소지를 지정한 후, 물품이 배송되면 문자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예산군 보건소, 노인자살예방 멘토 역량강화 교육 실시
충청남도 예산군 보건소는 지난 5월25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금강홀에서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 공모 선정기관인 노인종합복지관 생활지원사 등 멘토 참여자 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멘토링데이 활동 및 생명지킴이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교육은 자살 고위험군의 촘촘한 관리를 위한 역량강화로 ▲생명지킴이 활동가의 역할 ▲멘토링 사업 추진방법 및 일지작성 ▲우울선별검사 ▲지역자원 연계 안내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육과 함께 총 56명을 생명지킴이활동가로 위촉했다.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격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 안부확인 및 말벗서비스 제공 등 어르신 대상 정서지원 사업이다. 군은 예산군적십자사봉사회, 예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 예산군새마을회 등 3개 단체 529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참여해 지난 2월부터 사업을 실시 중이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월 공모에 응모했고 심의 결과 사업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생명지킴이 활동가는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 홍보 ▲멘토링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보건소에 따르면 3월~5월까지는 우울감 등이 증가되는 시기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로당 등에서 운영하는 운동, 문화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외부활동이 없는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실정이다. 특히 우울증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이 필요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대상자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