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호선 연신내역 앞 역세권 청년주택 169가구 짓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8일 개최한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연신내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역세권 청년주택은 은평구 갈현동 일대 부지면적 666.1㎡ 규모에 총 169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이번 역세권 청년주택이 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수정 가결됨에 따라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시가 땅을 가진 민간사업자에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시 민간사업자는 임대주택(공공·민간)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귀포시 천지동, '대형폐기물 처리 배출도우미' 운영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동에서는 대형폐기물을 클린하우스까지 옮겨서 배출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는 취약 주민들을 위해 '대형폐기물 처리 배출도우미'를 운영한다고 6월 19일 밝혔다.
현행 조례상 대형폐기물 처리는 클린하우스에 직접 옮겨서 배출하도록 돼 있으나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노인, 장애인, 여성 등은 부피가 큰 폐기물을 직접 처리하는 데 상대적으로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따라 천지동에서는 취약주민들의 대형폐기물 배출 편의를 위해 자체계획을 수립해 지난 3월부터 배출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배출도우미 지원 대상은 천지동 관내 취약주민으로 노인(만65세이상), 장애인, 여성 1인가구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를 인증하기 위해 서비스 요청 시 노인, 장애인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한편 대형폐기물 처리에 따른 절차는 배출을 원하는 주민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한 후 배출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건수에 따라 횟수를 조정해 주 2~3회 수거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