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참여자 모집
경기도 광주시가 6월 23일~7월 6일까지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참여자 235명을 모집한다고 6월 22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은 기존 '일하는 청년 통장'을 확대 시행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노동자 대부분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매월 본인적립금 10만 원 저축 시 경기도지원금 14만 2000원이 함께 적립돼 2년 후에는 580여만 원을 현금 및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공고일(6월 9일) 기준 도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 18세~만 34세에 해당하는 청년 노동자로, 소득기준은 본인 및 가구원의 6월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으로 확인한다. 2020년 기준중위소득은 가구원 수별로 다르며, 1인가구의 경우 월 175만 7194원이다.
가입자로 선정되면 2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며 총 3회의 금융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한 가구당 한명의 청년만 신청 가능하다. 저축금액은 ▲주택 구매·임대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교육비 ▲대출금 상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주 서구, 고독사예방관 발대식 및 양성 교육 진행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6월 19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고독사예방관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독사 예방관에 대한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사람이 희망, 이웃이 행복' 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달 고독사 예방관 108명을 모집한 바 있다. 이번 모집에는 최종 191명이 신청하는 등 코로나 19의 위기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기 위한 자원봉사희망자들의 성원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정된 108명의 고독사예방관 발대식에 이어 고위험징후 식별 요령, 상담 진행 방법 등 현장 실무중심으로 구성된 양성 교육이 진행됐다.
고독사 예방관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1인 가구 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 반려견 임시 보호소 운영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치료를 위해 격리될 경우 환자가 키우던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임시 보호소 10곳을 운영한다고 6월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도권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이 코로나19에 확진, 격리될 경우 동물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견 임시 보호소 10곳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반려견을 키우는 1인 가구원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되더라도 동물에 대한 돌봄 공백을 없애고 환자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절차는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통보를 받은 후 반려견에 대한 임시 보호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관할 군·구의 동물보호 담당부서에서 반려견을 인수한 뒤 임시 보호소로 이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호소에 입소한 반려견은 보호자가 격리 해제될 때까지 1일 기준 3만 5000원으로 보호조치 되며, 입소기간 중 질병 발생 시 치료비용은 추후 가산될 수 있다.
안성시 공도읍행정복지센터·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커뮤니티 케어 교육 진행
안성시 공도읍행정복지센터는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6월 19일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커뮤니티케어 교육을 진행했다.
안성시노인등록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안성시의 독거노인은 전체 노인인구의 17.9%(5240명)를 차지했으며, 공도읍이 1022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도읍은 임대아파트와 원룸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상 이웃간의 교류가 적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등의 문제가 계속 제기돼 온 바 있다.
이에 공도읍행정복지센터와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0년 지역특화사업으로 '공도형커뮤니티케어, 도전! 고독사 ZERO!'사업을 추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공도읍 주민인 협의체 위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가구에 직접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받아 6월~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추진에 앞서 공도읍맞춤형복지팀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275가구를 조사하여 실제로 보호자가 부재하고 건강상 등의 이유로 응급상황에 대처가 어려운 고독사 취약가구 20가구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협의체 위원과 결연하여 정기적인 안부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 안내와 지원물품 제공 등 안전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