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바쁜 본업 ON 모드와 일상적인 OFF 모드일 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사적 다큐 예능 tvN의 '온앤오프'다.
연예인이지만 그들도 혼자 사는 혼족이기에 다양한 혼라이프의 모습을 그려낸다. 그 중에서도 배우라는 메인 캐릭터의 지친 삶을 혼자하는 취미로 극복한 연예인이 나왔다. 바로 배우 장희진의 취미 가득한 오프 일상이다.
또 다른 나를 찾아 번아웃을 이겨내기
9월 12일 tvN 온앤오프에서 배우 장희진의 OFF 모드가 공개됐다. 장희진은 일상에서 즐기고 있는 많은 취미 생활을 보여줬다. 일어나자마자 아침 요가를 시작하고, 서툴러도 자신을 위한 요리도 만들고 후에는 보컬학원으로 가서 보컬 레슨도 수강했다. 마무리로 가장 사랑하는 취미라는 꽃꽂이를 하면서 혼자 하는 취미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장희진은 꽃꽂이를 통해 번아웃 증후군을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2019년 드라마 바벨을 찍고 연이은 본업 생활에 너무 힘들고 지쳤던 그녀는 우연히 꽃꽂이를 접한 후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고 했다. 꽃을 만나면서 집에서 배우가 아닌 그녀의 삶을 찾아내 에너지를 다시 충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메인 캐릭터를 위해 취미로 하는 부캐도 필요하다
배우 장희진의 일상은 배우라는 본업 외에 하고 싶은 취미로 가득했다. 건강하게 쉬어가기 위해선 메인 사회생활 외에 취미도 필요한 것이다. 아무리 자신의 업을 사랑한다고 해도 24시간 일주일 내내 일만 할 순 없다. 특히 온앤오프에서는 음악만큼 요리 전문가인 성시경, 개그 외에 다이어트를 열정적인 예능인 조세호 등 메인 캐릭터 말고 부캐로 살아가는 혼족들의 모습을 비춰준다.
주어진 자리에서 사회생활도 열정적으로 해내고, 혼자 사는 집에서도 열일하는 혼족들에겐 이런 균형이 중요하다는 걸 시사한다. 어느 한쪽으로 쏠린 삶은 기울어져 두 가지 다 해낼 수가 없다.
코로나19 이후로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취미 수업이 증가했다. 랜선취미의 분야도 미술, 음악, 운동, 글쓰기, 미용 등등 무궁무진하다. 자신의 새로운 부캐를 만들기를 도전하면서 우리의 메인 캐릭터에게 잠깐 숨을 돌리게 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