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살린 N잡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N잡러의 기회를 손쉽게 실현시켜주는 다양한 '재능 부업 플랫폼'도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크몽’은 국내의 대표적인 프리랜서 재능 마켓 플랫폼으로, 프로 N잡러가 되고 싶은 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프리랜서 재능 마켓 플랫폼 답게 각종 IT 프로그래밍부터 디자인, 세무, 영상, 번역, 운세, 상담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다루고 있다. 프로N잡러들이 모여 있는 플랫폼인 만큼 플랫폼 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N잡을 가볍게 시도하기 위해 이용하기 보다 어느정도 나만의 콘텐츠와 노하우가 쌓여 있을 때 도전해보기 좋은 플랫폼이라고 느껴진다.
‘크몽’ 앱으로 재능 팔기
우선 크몽으로 재능을 팔기 위해선 ‘전문가 신청’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전문가 프로필을 채워야 하는데 방법은 어렵지 않다. 내가 가진 스킬, 자기소개, 분야, 기술 등을 적어주면 전문가 프로필 설정은 완료된다.
전문가 신청 단계를 완료했다면 본격적으로 내가 가진 재능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이 단계를 크몽에서는 ‘서비스 신청’이라고 부르는데, 서비스 신청 단계에는 ‘서비스 등록 가이드’가 제공되기 때문에 참고해서 작성하면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격 설정’과 ‘서비스 설명’란이다.
가격 설정 같은 경우에는 내가 가진 재능을 단 건으로 판매하거나 패키지로 판매할 수 있다. 패키지 같은 경우에는 스탠다드, 디럭스, 프리미엄 단계로 나눠 판매할 수 있는데, 이용 가능 횟수를 늘려 가격에 차별화를 주거나, 다양한 재능을 한 번에 묶어 판매할 경우 패키지 판매가 유용할 것이다.
가격 설정 시에는 동일한 카테고리의 다른 프리랜서들의 판매 가격을 미리 참고하는 것이 좋다. 처음 크몽에 서비스를 올리는 단계라면, 동일 카테고리 및 서비스 내 평균 가격을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다.
서비스 설명은 내가 가진 재능을 설명하는 공간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보유한 이력, 자세한 서비스 소개 등을 작성한다. 다만, 외부 링크는 삽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내가 이용하고 있는 다른 채널 소개는 불가능하다.
이 외에도 약 3개 이상의 추가적인 정보를 작성하고 나면 서비스 신청은 완료된다. 일반적으로 신청 후 승인받기까지 최대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많은 프리랜서가 모여 있는 만큼 나와 비슷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서비스를 참고 자료 삼아 공부할 수 있고,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만큼 구매자와의 연결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문가로 크몽을 이용하면 별도의 수익 관리도 제공된다. 한 달 수익이 어떻게 되는지, 월별 그래프로 보기 쉽게 정리해주고 실 수익과 실 거래금 정보까지도 제공하기 때문에 부가적인 수입을 벌고 싶은 이들에겐 더욱더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크몽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출금 신청할 날 바로 입금이 되는 점이다. 마이페이지에서 출금신청 버튼을 누르면 이전에 미리 등록 해놓은 은행과 계좌번호로 자동 신청이 진행되는데, 수수료가 적용되기 이전 거래금액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그 과정에 투명하다.
유의해야 할 점은 많은 프리랜서가 몰려 있는 플랫폼인 만큼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다.
이제 막 신규 등록을 마친 상태라면 상위 노출되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수수료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내가 설정한 가격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는데, 50만 원 이하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경우 15%의 수수료가, 50만 원 초과 200만 원 이하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경우 8%의 수수료가 200만 원 초과하는 서비스를 판매할 경우 3%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